[이승준 기자] 경남 함양군은 지난달 30일 10시 단군성조제향위원회(회장 박종판) 주관으로 위성경로당에서 단기 4355년 단군성조 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제향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임채숙 함양군의원, 정상기 함양문화원장, 유림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초헌관에 진병영 함양군수, 박종판 단군성조제향위원회장이 아헌관을, 이종인 유림회원이 종헌관을 맡아 엄숙하게 봉행됐다.
진병영 군수는 “민족국가의 건국을 축하하는 경축일에 단군제향을 올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홍익인간 정신을 후세에 계승하여 우리 역사를 지키고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