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검찰, ‘쌍용차 먹튀 의혹’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구속영장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0-05 21:29:09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검찰이 쌍용차 인수를 빌미로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는 에디슨모터스 강영권 회장 등 관련자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합동수사단은 4일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강 회장 등 관계자 3명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에디슨모터스는 지난해 10월, 쌍용차 인수 과정에서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나 인수 대금 조달에 실패하면서 합병이 무산됐다.


당시 에디슨모터스의 자금 조달 창구 역할을 한 계열사 에디슨EV(현 스마트솔루션즈)는 인수 추진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했다. 이 과정에서 대주주 투자 조합이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고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일반 주주가 피해를 보는 등 논란이 일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7월 에디슨모터스 등의 불공정거래 혐의를 포착하고 증권선물위원회 심의를 생략하는 '패스트트랙'으로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다.


검찰은 에디슨모터스와 관계사들을 압수수색하는 등 관련 사건을 수사해왔다.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는 6일 오전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반려동물관리사 교육과정 모집
 Campus 라이프더보기
 건강·병원더보기
 법률/판결더보기
 교육더보기
 보건더보기
 환경더보기
 지역더보기
리스트페이지_R002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