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축구, U-20 아시안컵서 타지키스탄.요르단.오만과 C조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0-28 13:33:20

기사수정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이승준 기자] 우리나라가 내년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축구 조별리그에서 맞붙을 상대들이 정해졌다.


우리나라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진행된 2023 AFC U-20 아시안컵 조 추첨 행사에서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과 함께 C조에 속했다.


직전 2018년 대회 준우승팀인 한국은 같은 1번 포트에 속한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과 2018년 대회 우승국 사우디아라비아, 2014년 대회 우승팀 카타르, 그리고 강호로 꼽히는 호주와 일본도 모두 피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내년 3월 1일부터 1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다.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달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E조에서 스리랑카(6대 0승), 몽골(7대 0승), 말레이시아(6대 2승)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고 조 1위로 본선 출전권을 따냈다.


내년 열릴 본선에는 예선에서 각 조 1위에 오른 10개국과 2위 팀 중에서 성적이 좋은 5개 팀에 개최국 우즈베키스탄까지 총 16개 팀이 출전한다.


4개국씩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 대회에서 상위 4위 안에 들면 내년 5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최근에는 AFC U-19 챔피언십이라는 이름으로 짝수 해에 열렸던 이 대회는 2020년 대회가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됐고, 2023년부터 AFC U-20 아시안컵이라는 명칭으로 이어간다.


2020년 대회를 유치했던 우즈베키스탄이 개최권을 그대로 가져갔다.


우리나라는 1959년부터 열린 이 대회에서 통산 12회 우승으로 최다 우승국인데, 2012년 우승 이후로는 정상에 오르지 못했다.


2018년 인도네시아 대회 때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 2023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조 편성


▶ A조: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이라크, 시리아

▶ B조:카타르, 호주, 베트남, 이란

▶ C조:한국, 타지키스탄, 요르단, 오만

▶ D조:사우디아라비아, 일본, 중국, 키르기스스탄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