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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단풍으로 손짓하는 고창 선운사 도솔천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2-11-08 17: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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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동이 트기 전 선운산의 선운사는 고요하다. 도솔천에는 가뭄으로 물이 흐르지 않아 단풍잎은 멀리 가지 못 하고 서로 부대끼며 그자리에 머물렀다. 도솔산이라고도 부르는 선운산은 오랜 역사와 빼어난 자연경관과 소중한 불교문화재들을 지니고 있는 선운사를 품고 있다. 


선운사의 단풍은 유난히도 붉으며 잔잔한 도솔천과 멋진 조화를 이룬다. 도솔천은 '미륵보살이 머무는 내원과 천인들이 즐거움을 누리는 외원으로 구성된 천상의 정토를 가리키는 이상세계' 를 뜻한다고 한다. 극락교에서 바라보는 도솔천의 단풍은 천상의 낙원을 보는 듯한 절정에 이르며 오고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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