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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만성신장질환 빈혈신약 국내 품목허가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18 05: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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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의 만성 신장질환 환자용 빈혈 신약 에나로이가 국내 품목허가를 받았다./사진=JW중외제약[이승준 기자] JW중외제약의 만성 신장질환 환자에게 쓰이는 경구용 빈혈 치료 신약 에나로이(성분명 에나로두스타트)가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17일 JW중외제약의 에나로이 1·2·4mg 3개 용량을 품목허가 했다. JW중외제약이 지난해 11월 식약처에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만이다.


에나로이는 혈액 투석을 받는 만성 신장질환 성인 환자에게 발생하는 빈혈을 치료하는 신약으로, 신성빈혈로 불리는 이 질환은 만성 신장병(CKD) 환자에게 심각한 합병증 중 하나다. 신장 기능 장애로 신장에서의 조혈호르몬 생산 능력이 감소한다.


에나로이는 JW중외제약이 해외 기업으로부터 도입한 신약으로, 2016년 JW중외제약은 일본타바코산업(JT)으로부터 에나로이의 국내 개발.판권을 인수했다. 이후 2019년 1월부터 국내 20여개 종합병원에서 15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이번 에나로이의 허가로 빈혈 치료 시장에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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