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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권진영 대표, 입 열었다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책임지겠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23 02: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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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가수 이승기(36)의 음원 수익금을 가로챘다는 의혹에 휩싸인 후크 엔터테인먼트 권진영 대표가 사과의 뜻을 밝혔다.


21일 오후 권진영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최근 언론을 통하여 저희 회사 및 저 개인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 사실 여부를 떠나 많은 분들께 면목이 없다."면서, "모든 것이 제 불찰이고 부덕의 소치이기에 부끄럽고 죄송스러운 마음"이라며 공개 사과했다.


그러면서 권 대표는 "현재 언론에 보도되고 있거나 세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사실 관계 확인을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앞선 보도자료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현재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한 정리 단계인 점과 앞으로 법적으로 다뤄질 여지도 있어 입장 표명을 자제한다."면서 양해를 당부했다.


또 "추후 후크엔터테인먼트나 저 개인이 법적으로 책임져야 할 부분이 명확히 확인되면, 물러서거나 회피하지 않고 모든 책임을 지도록 하겠다."면서, "저와 후크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예인들의 연예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한 18년 동안 제대로 음원 수익금을 정산 받지 못했다며 소속사를 상대로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이에 앞서 후크엔터테인먼트는 경찰청으로부터 압수수색 받아 논란의 중심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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