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수목원 카페 아담원은 '나와 나누는 대화 '라는 뜻으로 넓은 조경 농원을 나무와 쉬어갈 수 있는 쉼터로 조성된 곳이다. 호젓한 산책로가 끝없이 이어지는 곳에서 아담원의 뜻처럼 나와 나누는 대화가 가능한 곳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 한국관광공사가 남원 추천 여행지로 꼽았을 만큼 경치가 아름답다.

연꽃이 핀다고 하여 '죽연지' 라고 이름이 붙은 연못에는 가을의 떠남을 아쉬워하듯 반영이 연못을 채우고 있다. 자연의 향기를 흠뻑 마실 수 있는 연못 근처에는 차 한 잔의 여유로움을 즐길 공간이 많아 가족과 함께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