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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연고지역 고등학교 야구팀에 드림볼 기증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1-30 03:03:32
  • 수정 2022-11-30 03: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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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는 연고지역 고교 야구팀 12곳에 올 시즌 선수단이 사영한 공인 '드림볼'을 전달했다./사진=NC 다이노스[이승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연고지 고교 야구팀에 의미있는 기부를 했다. NC 구단은 지난 25일 연고지역 고등학교 12개 야구팀을 대상으로 드림볼 8500개를 기증했다.


드림볼은 NC 선수들이 한 시즌 동안 경기와 훈련에 사용한 야구공이다. NC 구단은 "프로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배인 드림볼을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기증해 지역 야구 꿈나무들을 향한 격려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구단은 지난 2015년부터 연고지역 아마추어 야구팀에 드림볼을 전달해오고 있다. 올해는 마산용마고, 마산고, 김해고, 울산공고BC, 물금고, 군산상고, 전주고 등 고등학교 12개 야구팀이 드림볼을 받았다.


임선남 구단 단장은 "우리 선수들의 땀과 열정이 담긴 드림볼이 지역 야구 꿈나무들에게 전해져 꿈과 희망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연고 지역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근간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도우며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진민수 마산용마고 감독은 "NC의 꾸준한 지원에 지역 아마추어 야구팀 선수단과 관계자들 모두 든든함을 느낀다"면서, "이번 드림볼로 우리 선수들이 NC 선수들의 열정을 느끼며 더욱 열심히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진 감독은 "나 또한 지도자로서 우리 선수들이 훌륭한 프로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율기 마산용마고 야구부원(2학년)은 "야구를 시작한 초등학생 때부터 NC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야구를 해왔다"면서, "그렇기에 오래전부터 내 꿈은 NC 선수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변의 많은 도움 속에 프로선수의 꿈을 키우고 있는 만큼 야구 실력은 물론 모범적인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각오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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