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공항공사, 항공산업 ESG경영 생태계 구축 나선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6 18:43:16

기사수정
  •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함께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추진


[이승준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김경욱)는 6일 공사 회의실에서 항공우주산학융합원(원장 유창경)과 중소기업 성장지원 강화를 위한 인천공항 ESG 역량강화 지원사업 ‘ESG100’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경영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ESG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는 있으나, 자금, 인력 등의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함께 중소기업 지원에 나섰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향후 5년 간 중소기업 100개사 지원을 목표로 항공산업분야 ESG경영 생태계 조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ESG100’을 통해 기업별 △ ESG경영 진단 및 컨설팅 △ ESG경영체계 수립 및 실행과제 도출 △ ESG 분야별 맞춤 지원 △ 자가진단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또한 △ ESG경영 내재화 교육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가이드라인 마련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고, 참여기업 중 우수 실천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100억 규모로 추진하는 ESG경영 대출지원사업과 연계해 대출이자 지원 등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는 내년 초 모집공고를 통해 1차 년도 참여기업 2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며, 모집공고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추후 인천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 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은“전 세계 기업들의 화두인 ESG경영확산에 발맞춰 항공산업에 특화된 ESG경영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면서, “공사는 주도적인 ESG경영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2022년도를 인천공항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공항운영 정상화, 공항경쟁력 강화 및 지속가능 미래성장 등 3대 축을 중심으로 한 10대 중점추진과제를 지난 1월 공표했다. 그 일환으로 사회 책임경영 강화를 통한 미래가치 창출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 테스트베드 지원사업(Smart-X Airport) △인천공항 테크마켓 △중소기업 종합지원제도(F.A.S.T)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동반성장과 국내외 판로개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간 ‘인천공항 ESG역량강화 지원사업(ESG100)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과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사진 오른쪽)이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간 ‘인천공항 ESG역량강화 지원사업(ESG100) 업무협약식’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희정 부사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유창경 원장(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및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