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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원 승진 인사...30대 상무.40대 부사장 승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6 19:4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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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임원 인사에서도 30~40대를 발탁하는 등 젊은 리더 선발 기조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6일 임원 187명을 승진 조치하는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59명, 상무 107명, 펠로우 2명, 마스터 19명이 승진했다. 이는 지난해 모두 198명이 승진 대상이 됐던 것과 비교하면 조금 줄어든 것이다.


이번에 승진한 인사 가운데 DX부문 생산기술연구소의 배범희 상무는 37세, DS부문 메모리사업부의 이병일 상무는 39세이다.


또 DS부문 S.LSI사업부의 이정원 부사장은 45세, DX부문 MX사업부의 문성훈 부사장은 48세로 각각 40대에 부사장을 달았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소프트웨어 전문가와 차기 신기술 연구개발 인력을 승진시켰다"면서, "젊은 리더와 기술 분야 인재 발탁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 조직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여성 임원 9명과 외국인 임원 2명을 승진시켰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데 이어 6일 임원 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올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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