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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숙종과 조선 왕실 문화’ 전시 온라인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6 20: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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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조선 숙종 시대와 조선 왕실 문화를 조명한 특별전과 기획전을 오는 7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먼저 특별전 ‘숙종과 그의 시대’는 그동안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숙종의 업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숙종 탄신 6주갑(360주년)을 맞아 지난 2년 동안의 연구 내용을 바탕으로 국왕 숙종을 일가의 일원, 왕가의 왕손, 조정의 군사, 국가의 군주로 구분해 그 업적과 면모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대학(大學)'에서 강조한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차용해 전시를 구성하고, 관련 자료 51건을 공개한다.


기획전 ‘ᄇᆞᆯ긔(발기), 물명으로 읽는 왕실문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왕실 발기류(총 948건)를 소장한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이 대표적이고 주요한 왕실 발기 유물을 선별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전시이다.


발기(發記)는 조선 왕실의 각종 의식에 필요한 복식.음식.기명 등의 목록과 수량을 열거한 문서이다.


장서각 소장 왕실 고문서 발기류 948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24건을 소개한다. 전시는 왕실 고문서로서 발기의 의미와 그 종류를 파악하고 왕실 의례에 활용되는 복식과 음식 등 다양한 물명을 통해 왕실문화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전시는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온라인 전시관(ejsg.aks.ac.kr)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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