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김용호,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55㎏급 합계 3위.용상 2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8 03:17:47

기사수정

사진=국제역도연맹 인스타그램 캡처[이승준 기자] 김용호(26.포천시청)가 세계역도선수권 남자 55㎏급에서 합계 3위, 용상 2위에 올랐다.


김용호는 7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2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55㎏급 A 그룹 경기에서 인상 115㎏, 용상 145㎏, 합계 260㎏을 들었다.


인상에서는 4위로 밀렸지만, 용상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가장 중요한 합계에서 3위로 시상대에 올랐다.


합계 메달만 시상하는 올림픽, 아시안게임과 달리 세계역도선수권은 인상, 용상, 합계 부문 모두 시상한다.


김용호는 이번 대회 한국에 첫 번째와 두 번째 메달(은메달 1개, 동메달 1개)을 안겼다.


이 체급 합계 우승은 시라퐁 실라차이(19·태국)가 차지했다.


실라차이는 인상 117㎏, 용상 148㎏, 합계 265㎏을 들었다.


손 딩 응(21.베트남)은 인상 117㎏, 용상 143㎏, 합계 260㎏을 들어 합계 2위를 차지했다.


역도는 합계 기록이 같으면 인상 기록이 높은 선수가 더 높은 순위를 차지한다.


김용호와 손 딩 응의 합계 기록은 같았지만, 인상에서 손 딩 응의 기록이 더 좋아 합계 순위가 갈렸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