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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두산서 방출된 재일동포 외야수 안권수 영입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2-12-08 03: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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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시절의 안권수/두산 베어스[이승준 기자] 롯데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외야수 안권수를 영입했다.


롯데는 7일 두산베어스에서 보류권을 포기한 재일동포 출신의 외야수 안권수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예년과 달리 올시즌 FA 시장에서 포수 유강남4년 총액 80억원, 내야수 노진혁을 4년 총액 50억원에 계약한데 이어 차우찬, 김상수, 윤명준 등 방출투수들을 영입하며 공격적인 전력보강에 나선 롯데는 안권수까지 영입하며 외야진을 강화했다.


재일교포 출신으로 일본 와세대대학을 졸업한 뒤 2020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10라운드 전체 99순위로 두산베어스에 지명을 받았던 안권수는 첫해에는 대수비와 대주자로 출전했으나 올해는 빠른 발과 다양한 작전 수행 능력을 인정받으면서 76게임에서 타율 0.297(239타수 71안타) 20타점 43득점을 하면서 주전급 외야수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안권수는 내년까지만 KBO 리그에서 뛸 수 있고 이후에도 KBO 리그에 남기 위해서는 병역의무를 마쳐야 하는 사정으로 올해 두산에서 보류선수에서 제외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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