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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융합대학 김용준 학생, 최상급 숙련 ‘용접기능장’ 최종 합격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2-12-09 0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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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미래융합대학은 창업자산융합학부(자산관리트랙) 4학년 김용준 학생이 용접기능장에 최종 합격했다고 8일 밝혔다. 김용준 학생은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71회 정기 기능장 시험’에서 용접기능장을 취득했다. 


기능장은 기술 분야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진 사람에게 주어지는 국가기술자격으로, 산업기사나 기능사 자격을 취득한 뒤 5~7년간 실무에 종사하거나, 9년 이상 해당 업무를 수행해야 자격 취득의 기회가 주어진다.


용접기능장은 용접에 관한 최상급 숙련기능을 가지고 산업현장에서 작업 관리, 소속 기능 인력의 지도 및 감독, 현장훈련, 경영층과 생산계층을 유기적으로 연계시켜 주는 현장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오랜 실무경력을 바탕으로 금속의 효율 증진, 용접을 비롯한 금속재료 실무분야와 작업계획 등 작업 현장에서의 공정 전반을 관리함으로써 최고 기술자의 대우를 받는다.


김용준 학생은 2019학번으로 창원대에 입학, 주경야독을 실천하면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기능장 시험에 합격했다. 이밖에도 배관기능장, 기술행정사, 침투비파괴검사산업기사 등 18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김용준 학생은 해군 부사관으로 16년간의 직업군인 생활에 이어 현재 해양경찰에 재직 중이다.


미래융합대학 이병렬 교수는 "김용준 학생은 직장생활뿐만 아니라 대학생활에도 열심인 모범생"이라면서, "장차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용준 학생은 “재학 4년간 학생회 임원 활동을 하며 직장생활과 시험 준비, 수업과 육아를 병행해 힘든 상황이었지만, 많은 격려와 가르침을 주신 교수님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대학본부, 직장 덕분에 합격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분야에 필요한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고, 회사 업무도 끊임없이 노력해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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