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8일 오후 7시 30분 노량진 CTS 아트홀(노량진로 100)에서 동작구립성인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은 1999년 창단 이후 동작구를 대표하는 성인 합창단으로 구 홍보 역할을 하면서, 지역행사 초청공연과 정기연주회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We are the Music–Let your heart sing!’을 주제로, 구립성인합창단의 합창 공연 3부, 목관5중주 우디앙상블과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초청공연으로 구성됐다.
먼저 성인합창단의 가곡 ‘Come again sweet love’을 시작으로 연주회의 막을 열고, 이어 목관5중주 우디앙상블의 ‘Mozart’s Turkey Rock Mambo’ 등 유명 클래식으로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2부 공연에서는 ‘푸르른날’,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가요를 선보였고,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가득한 초청공연도 진행됐다.
끝으로 3부는 ‘진달래 꽃’, ‘님의 노래’ 등을 플룻과 대금 연주자와 함께 호흡 맞춰 잔잔한 감동을 더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구 문화 홍보 대사로 불리는 동작구립성인합창단이 뜻을 모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