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日, 독도 방어 훈련 중지 요구...韓 “명백한 우리 영토”
  • 박광준 기자
  • 등록 2019-08-25 15:40:07

기사수정


[박광준 기자] 일본 정부가 25일 우리 해군의 독도 방어 훈련 중지를 요구했지만, 우리 정부는 “독도는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이를 일축했다.


외교부와 교도통신에 의하면, 일본 측은 이날 도쿄와 서울의 외교 경로를 통해 “다케시마는 일본의 고유 영토”라면서 한국 해군의 이번 훈련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


일본 정부는 이어 “극히 유감”이라면서, “훈련 중지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항의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이에 외교부 당국자는 “독도는 역사적,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의 영토”라면서, “독도에 대한 일본의 부당한 주장에 대해서는 앞으로도 단호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 해군은 이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동해 영토수호 훈련을 시작했다.


해군은 이번 훈련에는 해군·해경 함정과 해군.공군 항공기, 육군.해병대 병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해군은 독도를 비롯한 동해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훈련 명칭을 ‘동해 영토수호훈련’으로 명명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한국의 전통사찰더보기
 박정기의 공연산책더보기
 조선왕릉 이어보기더보기
 한국의 서원더보기
 전시더보기
 한국의 향교더보기
 궁궐이야기더보기
 문화재단소식더보기
리스트페이지_00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