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송은문화재단이 제22회 송은미술대상 대상 수상자로 전혜주(38)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 작가는 공모에 참여한 503명 중 예선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른 작가 20명 중 수상자로 선정됐다.
작가는 일상에서 쉽게 인지하지 못하는 대상들을 수집하고 탐구해 그 이면을 들여다보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송은미술대상은 송은문화재단이 동시대 한국 작가를 발굴하고 지원키 위해 2001년부터 운영하는 미술상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천만 원과 2년 이내 송은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전시공간 송은에서 개인전 개최를 지원한다. 또 까르띠에코리아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 작가의 작품 2점을 구매해 송은문화재단과 서울시립미술관이 소장한다.
전혜주 작가를 비롯해 본선에 오른 작가 20명의 작품은 다음 달 18일까지 전시공간 송은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송은문화재단은 다음 달 6~10일 제23회 송은미술대상 예선 참가자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