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 홀사모회인 안나선교회는 정기총회를 갖고, 중.고.대학생에게 장학금 5000만원을 지원키로 했다.[우성훈 기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 홀사모회인 안나선교회(회장 이봉순사모)는 지난달 31일 총회본부 3층에서 제26회 정기총회를 갖고, 대학.대학원 장학금 명단에 중.고등학생 5명을 추가지원키로 결의하는 등 회무 처리후 폐회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공동체성경읽기(PRS)와 기독교뮤지컬 프로그램 등도 진행키로 했다. 이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회의는 서기선정, 회순.회칙통과, 인사.사업·감사.회계.장학보고 등의 순서로 마쳤다.

이봉순 회장은 “우리 선교회는 새해 이슬람국가까지 선교지역을 확장해, 그 지역에서 순교한 선교사의 유가족들을 후원하고 돌보는 일에 집중하려고 한다”면서, “또 다양한 기독교 연극과 뮤지컬 등의 문화행사도 진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이회장의 사회로 진행한 개회예배는 오성자사모의 기도, 임석웅부총회장이 「내게 부족함이 없나이다」란 제목의 설교 및 축도 등의 순서로 드렸다. 임부총회장은 설교에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가 있지만 예수와 함께 함으로 우리는 두려움 없이 안전하게 지나갈수 있다”며, “복음을 전하기 어려운 중동의 이슬람국가에 더욱 선교하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장학생은 △영동중 이루하 △영천중 박산성 △오천고 이은수 △강원과학고 임세원 △오천고 이은수 △서강대 황규태 △가톨릭대 박성은 △숭실대 이지효 △홍익대 백승혁 △이화여대 박지은 △서울신대 우경화.김은재·진성찬 △중앙대 한예지 △카이스트 문광식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