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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신부, 가톨릭미술상 특별상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02-03 20: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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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작품상은 김혜진씨...시상식은 2월 17일

제26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 수상자 김인중 신부./천주교주교회의 제공[우성훈 기자] 제26회 가톨릭미술상 특별상 수상자로 김인중(83) 베드로 신부가 선정됐다. 가톨릭미술상은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이용훈 주교)가 한국 가톨릭 성(聖)미술의 토착화와 활성화를 위해 제정한 상이다. 젊은 작가를 대상으로 한 추천작품상에는 김혜진씨가 선정됐다.


특별상 수상자 김인중 신부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으로 유명한 ‘화가 사제’. ‘빛의 화가’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김인중 신부의 2003년 작품 '무제'.서울대 미대를 나와 1974년 도미니코수도회 사제가 됐고 프랑스를 중심으로 작품 활동을 해왔다. 2003년 파리 노트르담대성당 전시회를 비롯해 각국에서 200여 회의 전시회를 개최했고 프랑스 정부 문화예술공훈 ‘오피시에’ 훈장을 받았고, 2019년에는 프랑스 앙베르에 김인중 미술관이 개관했다. 


2022년부터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초빙석학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국내에는 경기 용인 수지 신봉동성당에 그의 스테인드글라스 작품이 설치돼 있다. 시상식은 이달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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