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코레일 “예약발매 장애 원인, 중국발 디도스 공격 추정”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2-07 01:17:34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6일 오전 발생한 철도 예약발매 장애 원인이 디도스(DDOS) 공격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밝혔다.


코레일은 “어제(5일) 밤 10시경부터 해외발로 추정되는 디도스 공격이 지속 탐지돼 모니터링 중 오늘 새벽 5시 50분경 디도스 대응 과정에서 오류로 인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코레일은 중국발 디도스 공격으로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레일 측은 “새벽 6시 10분경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의 장애는 긴급 후속 조치를 통해 7시 7분 서비스를 정상화했다”면서, “디도스 공격에 따른 코레일 내부 전산 시스템의 직접적 피해는 없다”고 전했다.


코레일은 “예약발매 장애로 인해 열차 이용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급증하는 디도스 등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 전산시스템 운영과 열차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새벽 6시 10분경 KTX와 SRT 예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 장애가 발생해 1시간 만에 복구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