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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포자이 24일까지 입주중단...“어린이집 보상 관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3-13 07: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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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지난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한 서울 강남구 ‘개포자이 프레지던스’가 단지 내 어린이집 관련 소송으로 입주가 중단됐다.


개포주공4단지 재건축조합 측은 공지를 통해 “내일(13일)부터 24일까지 열쇠 지급이 불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 재건축 전부터 단지 안에 있던 어린이집은 보상을 요구하며 서울행정법원에 오는 24일까지 한시적으로 준공인가 처분을 효력정지 해달라고 요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드렸고 강남구청은 10일 조합 측에 입주를 중지하라는 이행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조합에 13일부터 열쇠를 지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개포자이 프레지던스는 3천여 세대로 이뤄진 대단지로 지난달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까지 8백여 가구가 입주를 마쳤다.


법원은 오는 17일 재판기일을 열고, 오는 24일까지 어린이집 관련 소송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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