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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을 따라 꽃비가 내리는 광양 홍쌍리 청매실농원
  • 윤정숙 기자
  • 등록 2023-03-20 11: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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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숙 기자] 봄이면 백운산 자락에 꽃 대궐을 만들고 섬진강을 따라 꽃비를 뿌리는 광양 청매실농원은 광양이 자랑하는 백운산 기슭에 자리한다. 울긋불긋 매화꽃을 보기 위해 여행객들은 몰려오고 드라마나 영화의 무대가 되는 청매실농원은 매화향이 그윽하다. 


청매실농원은 백운산 자락 허물어지는 능선에 자라잡고 있다. 수십년 묵은 매화나무와 초가집을 바라보면서 중턱에 서면 굽이져 흐르는 섬진강 너머 하동쪽 마을이 마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온통 매화 세상이 펼쳐지는 청매실농원은 저마다 꽃을 피워 아침 일출과 찬란하게 빛을 발하고 대숲으로 흐르는 맑은 공기는 마음으로 스며든다.


매화박사로 통하는 홍쌍리씨가 매화밭을 조성해 오늘에 이르기까지는 오랜 세월 노력의 시간이 흘렀다. 홍쌍리씨는 정부 지정 명인 14호로 지정될 만큼 매화와 매실에 관해서는 일가를 이루고 있으며 청매화, 홍매화, 백매화가 주를 이루고 열매는 꽃과는 달리 빛깔에 따라 청매, 홍매, 금매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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