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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日 후쿠시마산 수산물 국내 들어올 일 결코 없어”
  • 박광준 기자
  • 등록 2023-03-30 12: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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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준 기자] 대통령실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제한 조치와 관련해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로 들어올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며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대통령실은 30일 대변인실 명의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 입장에 변함이 없다"면서 이 같이 공지했다.


최근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 당국자와 정치인 등의 발언을 인용해 '윤석열 대통령 방일 당시 일본 측이 윤 대통령에게 후쿠시마산 수산물 수입 제한을 해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취지의 보도를 연이어 내놓고 있다.


국내에서도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수입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자, 대통령실이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방일 당시 오염수 방류 문제를 두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한국 국민의 이해를 구해나가겠다고 말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에 대해서도 "정부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위협이 있을 수 있는 결정은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오염수와 수산물 수입은 연관된 문제"라면서, "과학적으로 안전이 증명되고, 또 한국 국민이 이를 정서적으로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본과 IAEA(국제원자력기구) 등 국제기구의 검증 과정에 한국인 전문가가 참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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