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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향한 눈물!
  • 양승천 기자
  • 등록 2023-04-25 11: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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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애 쇠사슬로 발목이 묶인 채로 휴식을 취하는 코끼리 [양승천 기자] 자유를 향한 코끼리의 눈물!

뚜벅이는 느려도 조용히 세상을 보는 여행이다.


사람들은 수천 년 전부터 코끼리를 길들여 이용했다. 오늘날에도 아시아 몇몇 나라의 벌목장에서는 코끼리를 이용하는데, 차가 들어가기 힘든 곳에서 무거운 통나무를 들어 운반할 수 있다. 또는 정글이 아닌 관광지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관광객들을 태우거나 코끼리 쑈를 하면서 살아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일부의 코끼리들이 수백km를 걸어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관광객의 감소로 하루에 수백kg에 달하는 코끼리 먹이를 감당하지 못해서다. 관광 업체들은 코끼리 소유주들에게 월급을 주지 않고 관광객들의 입장 수익금으로 모든 것을 해결해야 한다. 돈을 벌지 못하는 상태로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자 코끼리 소유주들은 코끼리를 고향으로 돌려보내기로 했다. 이들은 코끼리와 함께 수백km를 걸어서 고향으로 향했고 그곳에서 코끼리와 함께 농사지으며 살기로 했다.







코끼리는 지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다. 아시아 코끼리의 체중은 2.5~6t이고 몸의 높이는 2.7m 정도로 사람의 수가 증가하는 만큼 코끼리가 줄어들어 코끼리의 수가 4만 마리도 채 안 된다. 힘이 강해서 노동용으로 활용하고 많은 양의 먹이를 먹기 때문에 가축용으로는 부적합하고 수명은 60~70년이다. 그러나 동물원의 좁은 공간에서 생활하는 코끼리의 수명은 평균 17세가 안 된다고 한다. 그러나 상아를 노린 코끼리 사냥과 농경지의 확대로 서식처가 감소해서 코끼리는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동남아 일부 지역에서는 벌목꾼들이 합법적으로 코끼리와 협력해 목재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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