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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선 멀티골' 서울시청, 지소연 빠진 여자축구 수원FC 격파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21 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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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와 홈 경기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박은선/사진=한국여자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 박은선이 멀티 골을 폭발한 서울시청이 수원FC위민을 여자 실업축구 WK리그 선두 자리에서 끌어내렸다.


서울시청은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WK리그 12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 0으로 승리했다.


3승째를 챙긴 서울시청은 5위로 올라섰다.


같은 시간 경주 한국수력원자력과 1대 1로 비긴 KSPO가 승점 1을 추가해 수원FC를 제치고 1위를 탈환했다.


두 팀의 전적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KSPO가 20골로 17골의 수원FC에 앞섰다.


개막 후 8경기에서 한 번도 지지 않은 수원FC는 최근 4경기에서 3패를 당하면서 위기를 맞았다.


서울시청이 전반 14분 박은선의 '한방'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유영아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높게 띄워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박은선이 오른발 논스톱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면서 서울시청의 리드를 이끌었다.


박은선은 4분 만에 같은 자리에서 또 발리슛을 선보이면서 멀티 골을 완성했다.


현대제철과 10라운드 경기 전반 26분 발목 통증을 호소하면서 그라운드를 떠난 수원FC의 지소연은 스포츠토토와 11라운드에 이어 이날까지 2경기째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시즌 우승팀 현대제철은 원정에서 스포츠토토를 3대 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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