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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풋살로 새로운 꿈 꾸다
  • 민병훈 기사
  • 등록 2023-05-21 19: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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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훈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박경귀)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김미경)의 학교 밖 청소년들이 풋살 동아리를 만들어 청소년 풋살대회에 도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기주도 프로젝트 일환으로 2023년 풋살동아리 '드림FC'를 결성했고, 21일 아산시장 박경귀, 국회의원 강훈식,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법무부청소년범죄예방위원천안아산지역협의회 주최 ‘제16회 법질서바로세우기 청소년풋살대회’가 아산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드림FC는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지원을 받아 14명의 학교 밖 청소년으로 구성된 팀으로 이 중 5명이 풋살대회에 출전했다. 이들은 모두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두었지만, 풋살이라는 공통된 관심사를 통해 모였다. 팀원들은 주 1회 풋살을 연습하면서, 대회를 위해 궃은 땀을 흘리며 준비했다.


드림FC의 주장 권00(19세) 군은 “학교를 그만두고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풋살을 통해 다시 꿈을 찾게 됐다.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팀워크가 강점이고, 서로를 믿고 의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미경 센터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풋살 동아리를 통해, 건강한 삶을 살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드림FC는 앞으로도 풋살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학교 밖 청소년의 인식개선에 앞장서며 다른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해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는 아산시 꿈드림에서는 다양한 멘토 및 학습 지원, 학력취득 및 상급 학교 진학을 돕고 있고, 자격증 취득 지원, 자기계발 프로그램, 내일이룸학교연계, 건강검진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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