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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대구, 대전 1-0 잡고 첫 연승…고재현 2경기 연속골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5-24 05: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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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광주전 뒤 포즈 취하는 고재현/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이승준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고자기' 고재현의 별명 값하는 결승 골을 앞세워 대전을 적진에서 잡고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대구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1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대전에 1대 0으로 승리했다.


직전 라운드에서 광주FC에 승리한 대구는 시즌 첫 연승을 달렸다.


순위는 그대로 6위를 유지했지만 5위 대전과 격차를 승점 1점으로 좁혔다.


워낙 위치선정이 좋아 왕년의 이탈리아 골잡이 필리포 인차기에 빗대 '고자기'라고 불리는 고재현이 전반 추가시간 결승골을 뽑았다.


황재원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대전 수비수 김민덕이 넘어지면서 발로 걷어낸다는 게 굴절되면서 고재현에게 향했고 고재현이 가슴으로 한 번 트래핑한 뒤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고재현의 2경기 연속골이자 시즌 5호 골이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대전 주세종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수적 우세까지 점하면서 고재현의 결승골을 지켜내 1대 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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