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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화관광재단,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한다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05-30 15:02:11
  • 수정 2024-02-12 20:4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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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Book) 콘서트 ‘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 개최
  • 오는 6월 3일 소금문학관에서...드로잉 쇼.사인회 행사도 함께


[민병훈 기자] 충남 논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지진호)이 논산을 대표하는 문인 중 한 명인 ‘영원한 청년 작가’ 박범신 작가의 등단 50주년 기념 행사를 연다.


재단 관계자는 오는 6월 3일 오후 3시부터 강경산 소금문학관(논산시 강경읍 강경포구길 38)에서 ‘박범신 작가 등단 50주년 기념 북(Book) 콘서트-이야기하는 바람의 순례’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박범신 작가는 올 3월 '순례'와 '두근거리는 고요'라는 수필집을 펴냈다. 두 작품은 작가가 지난 50년을 되돌아보면서 쓴 수필집으로, 자본주의적 욕망에 사로잡힌 이들에게 삶에 대한 순정과 사랑 그리고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서원대학교의 이평전 교수가 두 권의 수필집에 대해 작가와의 대담에 나선다. 또한 박범신 작가와 정진채 가수가 박범신 작가의 글을 토대로 작사한 곡을 ‘드로잉 쇼’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 이후에는 시민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사인회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한편, 박범신 작가는 논산시 연무읍에서 어린시절을 보낸 지역 대표 작가로, 197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서 '여름의 잔해'로 등단했다. 이후 '불의 나라' '은교' '고산자' '소금' 등 다수의 작품을 집필해 독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와 함께 명지대학교 교수로서 강단에 섰고 한국방송공사, 서울문화재단 등에서 이사직을 역임하는 등 한국 예술문화 발전에 꾸준히 공헌했다.


박범신 작가의 등단 5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자리에는 문학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함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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