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이 열린 노들섬에서 4on4 댄스 경연이 열리고 있다./자료 = 서울시[이승준 기자] 노들섬에서 흥겨운 비보이 댄스 경연이 열린다.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여름을 맞아 다음달 3일 노들섬에서 ‘2023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서울비보이페스티벌은 노들섬 전체를 무대로 다채로운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하이라이트인 서울시 대표 비보이단 선발전은 오후 6시부터 7시 40분까지 잔디마당 메인무대에서 열린다.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한국 비보이 위상을 높여 온 엠비크루(MB Crew), 갬블러크루(Gamblerz Crew), 소울번즈(Soul Burnz) 3팀이 각각 공연을 선보이고 평가받는 경연을 펼친다. 사전에 공개 모집한 시민평가단 100명의 현장평가 점수와 심사위원단 점수를 합산해 최종 우승팀이 확정된다.

이 외에도 오후 12시부터 8시 30분까지 노들섬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가 준비돼 있다. ▲힙합뮤지션 공연 ▲3on3 올스타일 댄스 배틀 ▲2on2 브레이킹 배틀 ▲대형 그라피티 아트월 전시 ▲7가지 스트리트 문화 체험존 ▲어린이 가족 대상 비보잉 예술놀이교육 ▲예술가 대상 해외 브레이커 움직임 워크숍 ▲서울비보이페스티벌 아카이브 전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