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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란문화재단, 영국 ‘BIRTH’ 오리지널 공연 초청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04 18:2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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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RTH’ 오리지널 공연 장면./사진 | Pamela Raith, 우란문화재단[이승준 기자] 우란문화재단이 영국의 피지컬 시어터 ‘BIRTH’ 오리지널 프로덕션을 초청했다.


피지컬 시어터 ‘BIRTH’ 오리지널 프로덕션 공연은 오는 7월 4일부터 9일까지 우란2경에서 펼쳐진다.


2019년 런던 국제 마임 페스티벌에서 첫선을 보인 ‘BIRTH’는 같은 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놀랍고도 인간적이고 엄청난 감동(Theatre Box)”, “강력하고 고동치는 75분(The Stage)”, “매혹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황홀한 작품(The Arts Desk)” 등 호평받았다.


마임과 연극, 음악을 결합한 작품으로 가족 간의 유대관계, 세대와 세대의 연결을 이야기한다.


이야기는 임신 8개월 에밀리가 우연히 할머니의 일기를 읽게 되면서 가족의 슬픔과 비극들을 알아가는 여정과 삶의 유약함을 그린다.


약 15개월 이상의 기간 동안 유산을 경험한 개인, 가족들과의 인터뷰와 신경과학자와 철학자, 유산가족 지원 담당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대본이 완성됐다.


시어터 리의 예술감독이자 연출 기욤 피지는 “‘BIRTH’는 가족, 기억 그리고 비밀에 대한 이야기이다. 개발 과정을 통해 우리는 우리의 인생과 우리의 부모 그리고 조부모의 삶 사이의 유사점들을 발견했다. 우리는 세대를 거쳐서 전해지는 가족의 삶의 중요한 부분뿐만 아니라 우리가 쉽게 잊는 경향이 있는, 하지만 그 당시에는 큰 의미가 있었고 우리가 누구인지 정의할 수 있도록 하는 조금 더 사소한 순간도 살펴보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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