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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제22회 택견 최고수전 개최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06-04 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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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군산시 근대건축관 야외광장에서 개최된 2023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 및 제22회 택견 최고수전에서 박진영(마산합포클럽, 22세)이 친동생인 박재환(용인대학교, 20)를 꺾고 새로운 최고수로 등극했다. 


이날 대회에는 택견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전국의 우수한 택견 선수와 임원 약 250여명이 한자리에 모였다. 초.중.고 종별 우승자에게는 전라북도교육감 상장이, 일반부 우승자에게는 전라북도지사 상장이 수여됐다.


이전까지 개최된 택견 최고수전의 경우 체급의 제한이 없이 각부별 고수를 뽑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별 두 개의 체급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종별 1위는 청룡(靑龍), 백호(白虎), 주작(朱雀), 현무(玄武) 타이틀이 주어지고, 타이틀을 가진 선수 중 자웅을 겨뤄 최후의 1인을 가려내는 시스템이다. 


제21대 택견 최고수인 김성현(발광아카데미, 36세)은 16강에서 권범수(여주택견스포츠클럽, 22세)를 만나 연장전 경기까지 이어갔지만, 젊은 선수의 패기에 아쉽게도 탈락했다. 지난해 여자고수인 허이슬(성남택견스포츠클럽, 26세) 역시 4강에서 김태희(용인대학교, 20세) 신예 선수를 만나 3위에 그쳤다. 


한편 이날 남자 일반부 청룡고수 ▲박재환(용인대학교)이 남자 고등부 주작고수 ▲박재용(이천클럽)을 꺾고 최고수전으로 진출했고, 남자 일반부 백호고수 ▲박진영이 남자 고등부 현무고수 ▲강동엽(화성시택견회)을 이겨 결승에 진출했다. 



박재환과 박진영의 경우 마산합포클럽 박태준 전수관장의 두 아들로, 마지막 최고수의 자리를 위해 형제간의 빅 매치가 이어졌고, 5판 3승제인 최고수 결정전에서 형인 박진영이 동생을 꺾고 최고수에 등극했다. 


경기결과로는 남자 초등부 청룡고수 ▲1위 천수오(이천클럽), ▲2위 박벼리(청주클럽), ▲3위 정대효(마산본부전수관), 남자 초등부 백호고수 ▲1위 김민재(거제옥포클럽), ▲2위 박영제(마산합포클럽), ▲3위 신지오(거제옥포클럽), 남자 중등부 청룡고수 ▲1위 함민식(안용중), ▲2위 이세훈(안용중), ▲3위 윤규빈(이천클럽), 남자 중등부 백호고수 ▲1위 노현도(화성시택견회), ▲2위 김태현(여주택견스포츠클럽), ▲3위 박찬영(이천클럽), 여자 중등부 주작고수 1위 김예원(안용중), 2위 이지수(안용중), 3위 박혜원(안용중), 여자 중등부 현무고수 ▲1위 도효원(강호동택견전수관), ▲2위 권서린(안용중), ▲3위 강다경(강호동택견전수관), 남자 고등부 주작고수 ▲1위 박재용, ▲2위 김한결(발광아카데미), ▲3위 함우식(화성시택견회), 남자 고등부 현무고수 ▲1위 강동엽, 2위 함수인(여주택견스포츠클럽), 3위 강대한(강호동택견전수관), 여자 일반부 청룡고수 ▲1위 원연주(거제옥포클럽), ▲2위 허수민(용인대), ▲3위 이소정(이천클럽), 여자 일반부 백호고수 ▲1위 이보현(용인대), ▲2위 김태희, ▲3위 허이슬 남자 일반부 청룡고수 ▲1위 박재환 ▲2위 류영호(용인대), ▲3위 윤민(용인대), 남자 일반부 백호고수 ▲1위 박진영 ▲2위 정현재(마산합포클럽), 3위 권범수(여주택견스포츠클럽)으로 돌아갔다.


2023 군산새만금배 전국택견대회 및 제22회 택견 최고수전은 대한택견회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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