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준 기자]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는 생물학화학융합학부 생물학전공 석사과정 정수민 학생(공동 지도교수 최혁재, 박인규)이 ‘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2023년 춘계학술발표회’에서 ‘Agrimonia의 엽록체 게놈 분석 및 특성 비교’를 발표해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약용작물학회가 주최하는 ‘한국약용작물학회 심포지엄 및 2023년 춘계학술발표회’는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렸고, 국내외 약용작물분야 연구자들의 기조강연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소통하는 국내 최대 학술대회이다.
정수민 학생이 발표한 ‘Agrimonia의 엽록체 게놈 분석 및 특성 비교’는 차세대 염기서열 해독장치인 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법을 이용해 약용식물인 Agrimonia(생약명: 용아초) 4종의 엽록체 게놈을 해독했고, 유전적 변이구간, 분자계통학적 비교 분석을 통해 종을 식별할 수 있는 분자 마커개발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창원대 정수민 학생은 “식물 유전체학과 식물분류학이 융합된 분야 연구를 수행하면서 배워야 할 게 많아 힘들었지만, 연구 결과물을 다른 연구자들에게 발표할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고 뜻깊은 자리에서 상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약용자원의 가치를 높이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