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숙 기자] 카멜리아힐은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꽃을 비롯하여 가장 일찍 피는 동백꽃, 향기를 내는 동백꽃에 이르기까지 전세계의 동백꽃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이다. 5월에 방문한 카멜리아힐은 동백 대신 각종 수국이 아름답게 피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또한 이곳은 동백과 함께 야자수 등 각종 조경수가 어우러진 수목원이기도 하다.

카멜리아힐을 돌아다니다보면 야생화 코너를 비롯해 넓은 잔디광장과 생태연못 등도 골고루 갖추고 있으며 초가별장과 목조별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을 비롯해 동백꽃을 소재로 제작된 공예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도 마련했다.

카멜리아힐은 제주자생식물과 모양과 색깔, 향기가 각각 다른 다양한 꽃이 동백과 어우러져 계절마다 독특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