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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12월 중순까지 북부자치도 주민투표 가부 결정해야”
  • 우성훈 기자
  • 등록 2023-11-22 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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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훈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주민투표 실시 가부를 12월 중순까지 결정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김 지사는 2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도정 열린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위해 비전을 세우고, 콘텐츠를 채우고, 주민설명회를 북부 거의 전역에서 하고, 여야 동수인 도의회에서 결의안 채택과 주민투표 특별법 개정 촉구에 대한 결의까지 하는 등 경기도가 할 수 있는 일은 다 했다”면서, “이제는 정부로 공이 넘어가 있다. 정부가 데드라인인 12월 중순까지 주민 투표를 할 것인지에 대한 답을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을 한다면 국회와 얘기하고, 국민께 직접 묻는 등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는 얘기를 분명하게 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주민투표에 많은 비용이 든다고 한 지적에 대해서는 “비용 얘기를 한다고 들었는데, 정말 옹색한 이유와 핑계”라면서, “국가 대사와 대한민국 성장을 위한 투자에 들어가는 아주 적은 비용이라고 생각한다. 들어간 비용의 몇 배, 몇십 배, 몇백 배 저희가 벌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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