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이승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조사 결과, 이달 20일 기준 배추 20포기 김장 비용이 19만 천 3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시점과 비교했을 때, 11.7% 정도 저렴한 수준이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정부가 김장재료 공급을 늘린 데다 대형 유통업체의 할인 행사가 겹치면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 중 11개가 지난해보다 값이 싸졌다고 설명했다.

품목별로 보면 배추 소매가는 1년 전보다 17.4% 떨어졌고 무와 소금은 각각 42.3%, 10.2% 낮아졌다.

반면, 대파와 배는 1년 전보다 각각 23.3%, 6.4% 올랐다.

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전국 16개 전통시장과 34개 대형 유통업체에서 주요 김장재료 14개 품목의 가격을 주기적으로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