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천 기자] 제주도 항로는 1679년(숙종 5년) 강진의 남당포(현: 남촌마을) ~ 가우도~ 비래도~ 복도~ 완도의 사후도 ~ 가리포(지금의 완도항) ~ 백일도~ 사수도 ~ 제주도 화북 방호소 포구이라는 설이 있다. 작은 돛단배로 좁은 강진만의 많은 무인도를 지나고 가리포(지금의 완도항) 경유해 깊고 물살이 세기로 유명한 추자군도 제주해협을 지나 제주도 화북포구까지 뱃길이 형성됬고 지금은 한일고속에서 1979년 완도~제주(추자도경유) 항로 운행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렀다.
지금의 항로는 완도~추자~제주. 완도~제주 2개의 항로가 있으며 2시간 40분 이면 갈 수가 있는 대형카페리(화객선)가 운항을 하고 지금도 완도~제주항로 사수도를 지날 때는 물결이 높아 배가 많이 흔들린다.
왈도항 주변은 천연기념물 제28호 무인도인 주도(珠島)와 유배지가 있는 여러 섬으로 갈 수 있는 배를 탈수가 있고. 인근에 서해안 고속도로가 있어서 개인차량을 가지고 제주도를 다녀오기가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