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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요양병원 위해 이삭토스트 기부 참여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1-29 2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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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루게릭병 등 중증근육성 희귀질환 환우들을 위한 요양병원 건립에 앞장서고 있는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션)이 새로운 캠페인으로 꿈에 한 발짝 더 가깝게 다가갔다.


승일희망재단은 지난 25일 서울 노들섬 잔디광장에서 MC 프라임의 사회로 250여 명의 참가자 및 봉사자들과 함께 제4회 '미라클365 위드아이스 릴레이 런' 캠페인을 성공리에 마쳤다.


2018년 시작된 이 기부캠페인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위드아이스 릴레이런은 6명의 러너가 한 팀이 돼 1.6km 달려 9km 이어달리는 등의 게임이다. 누구나 쉽고 건강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새로운 기부 문화 형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이삭토스트가 메인스폰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삭토스트 김하경 대표는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이삭토스트가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 연말을 맞아 임직원도 기부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있게 생각한다."면서 요양병원 건립비 3000만 원을 쾌척했다.


승일희망재단의 공동대표 션은 릴레이 러너로 참여했다. 그리고 감사하는 의미로 신나는 힙합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션은 "루게릭 착공식을 앞두고 성공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하게 돼서 감회가 남다르다."면서 자축했다.


승일희망재단은 루게릭병 중증근육성 희귀질환으로 인해 2011재단을 설립한 지 13년 만인 오는 12월 13일 루게릭요양병원 착공식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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