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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도쿄돔 장악...‘MAMA’서 입증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 위용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2-04 18: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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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르세라핌(LE SSERAFIM)이 ‘2023 MAMA 어워즈’를 완벽하게 자신들의 무대로 만들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도쿄돔에서 개최된 ‘2023 MAMA 어워즈’에서 ‘페이보릿 글로벌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FAVORITE GLOBAL DANCE PERFORMANCE FEMALE GROUP)을 수상했다.


르세라핌은 “항상 응원해 주시는 피어나(FEARNOT.팬덤명)에게 감사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는 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르세라핌은 도쿄돔을 뜨겁게 달군 공연으로 ‘걸그룹 퍼포먼스 최강자’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들은 올해 챌린지 신드롬을 일으킨 정규 1집 수록곡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허윤진이 그래피티로 팀 로고를 그리면서 무대를 열었고 붐박스, 힙합 사운드 등 스트리트 요소를 곳곳에 녹인 신선한 연출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채원의 힙합 댄스부터 카즈하와 홍은채의 브레이킹, 사쿠라의 화려한 와킹과 허윤진의 자작 랩 등 장르를 넘나드는 퍼포먼스는 현장 관객은 물론 스크린 너머 시청자까지 열광케 했다. 공연 말미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2’의 인기 댄스 크루 마네퀸이 깜짝 등장했다. 총 26명의 댄서가 르세라핌과 한 몸이 된 듯 완벽한 합의 메가 크루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관객들은 ‘역대급’이라는 수식어에 걸맞은 공연을 보여준 르세라핌에게 커다란 함성을 보냈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홍은채가 ‘I AM SPECIAL’을 주제로 특별 무대를 장식했고, 29일에는 허윤진이 다른 아티스트들과 함께 ‘여신의 재해석’을 콘셉트로 한 협업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멤버별 활약도 빛났다. 이처럼 르세라핌은 압도적인 역량을 과시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연말 무대에서 존재감을 한껏 발휘했다.

한편, 르세라핌은 내달 9일 KBS2 ‘2023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12월 14일 ‘2023 Asia Artist Awards IN THE PHILIPPINES’, 12월 25일 SBS ‘2023 가요대전’ 등 국내 시상식과 연말 방송에 잇달아 출연한다. 이들은 12월 2일 니혼TV ‘베스트 아티스트(Best Artist) 2023’을 시작으로 12월 6일 후지TV ‘2023 FNS 가요제’, 12월 31일 NHK ‘제74회 홍백가합전’ 등 일본 주요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도 초청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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