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대전시는 6일 오후 소통협력공간(모두의 공터)에서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1개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지역문제해결플랫폼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시민이 발굴한 지역문제를 민.관.공.학이 자원을 연계하고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업으로, 시민이 제안한 180건의 의제 중 지역성, 시의성, 공공성, 해결 가능성, 자원 연계 가능성 등을 고려해 12건의 최종 실행 의제를 선정해 추진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12건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생활 속 어린이 안전길 만들기’, ‘쪽방촌 주거환경 개선’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는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이, 공무원연금관리공단 세종대전지부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는 대전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영진 대전시 소통정책과장은 “참여기관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있었기에 12개의 지역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면서, “관 주도 행정에서 벗어나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한 좋은 사례 성과를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