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2023 멜론 뮤직 어워드’(이하 ‘MMA2023’) 2관왕 르세라핌(LE SSERAFIM)이 영어 곡 ‘Perfect Night’로 멜론 차트에서 또 한 번 새 역사를 썼다.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의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가 최신(집계기간 11월 27일~12월 3일) 멜론 주간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일간 차트에서도 14일 연속(11월 20일~12월 3일) 1위를 지키면서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과시했다.

K-팝 여성 아티스트가 멜론 주간 차트에서 영어 곡으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것은 개인, 그룹을 통틀어 르세라핌이 최초다. 이들은 K-팝 걸그룹의 영어 곡으로는 최초로 멜론 실시간 차트인 ‘톱 100’, 일간, 주간 차트 정상을 석권한 바 있다.

한편, 르세라핌은 지난 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 ‘MMA2023’에서 본상에 해당하는 ‘톱 10’과 발매 24시간 내 100만 스트리밍을 달성해 ‘멜론의 전당’에 오른 앨범을 보유한 아티스트에게 주는 ‘밀리언스 톱 10’ 부문을 수상했다.

르세라핌은 소속사 쏘스뮤직을 통해 “‘MMA2023’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아 진심으로 기쁘다. 이는 피어나(FEARNOT.팬덤명) 덕분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늘 감사하다"면서, "2023년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기를 바라며 2024년에는 더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는 르세라핌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