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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읽' 진선규, 명예경찰 위촉..."진실된 연기로 과학수사 고충 표현"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2-06 23: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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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진선규가 명예 경찰로 위촉됐다.


진선규는 최근 SBS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통해 과학수사 홍보에 기여한 공로로 제75주년 '과학수사의 날' 기념식에서 명예경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진선규는 지난해 방송된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국내 1호 프로파일러 송하영(김남길 분)을 발굴하고 키운 범죄행동분석팀장 국영수 역을 맡아 열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진선규는 지난해 한국 과학수사에 대한 중요성을 피력하고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현실적이고 진실된 연기로 과학수사대가 겪어왔던 고충과 헌신을 누구보다도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한다"고 위촉 이유를 밝혔다.


진선규는 "경찰청장님과 과학수사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복잡하고 잔혹한 범죄 현장을 예측하며 프로파일러와 같은 전문가들을 양성해 온 경찰의 노력과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명예경찰로 위촉된 만큼 여러분의 노고를 이해하고 그 헌신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 지금도 열악한 범죄 현장을 누비며 증거와 진실을 찾기 해 열정을 쏟고 계실 모든 과학수사관 분들을 깊이 존경한다"고 마음을 표했다.


진선규는 올 한 해 스크린, 브라운관, OTT 플랫폼 넘나들면서 다채로운 연기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명예 경찰에 위촉된 진선규는 이제 믿고 보는 연기력을 넘어 사회적 책임까지 다하는 배우로서의 신뢰감도 얻게 됐다.


한편 진선규는 내년 초 영화 '외계+인 2부'의 개봉을 앞두고 있고, 영화 '아마존 활명수'와 넷플릭스 영화 '전,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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