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훈 기자] 최근 청소년 등을 중심으로 과다한 당 섭취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서울시가 하루 당류 섭취량을 50g 미만으로 줄이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매월 5일을 ‘일당! 오십! 실천의 날’로 운영키로 하고, 보건소와 학교 등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당 섭취와 관련한 교육을 하기로 했다.
또 신학기, 현장학습철, 방학 등에 특별 캠페인을 실시하고 청소년 생활권 내 저당 실천 판매업소를 선정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지속적인 저당 실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고하는 가공식품을 통한 당류 섭취량은 1일 섭취 열량의 10% 이내인 50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