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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필립, 아들 간암 완치 판정 근황 "따뜻한 위로가 살렸다"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3-12-11 19: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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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준 기자] 배우 최필립(44.최필순)이 아들의 건강한 근황을 공개하면서 고마움을 표했다.


최필립은 11일 자신의 SNS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영되고 많은 분들께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우리 가정에 닥친 시련이 기적이 될 수도 있음을 지난 시간 도운이를 통해 배웠다. 다시 한 번 저희 가정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지난 8월 최필립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아들 도운이의 투병과 완치 소식을 전했다. 최필립은 둘째 아들 도운 군은 지난해 6월, 생후 4개월에 간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7개월 간 3번의 전신 마취 수술과 6차례의 항암 치료를 받은 끝에 항암치료를 마치고 완치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필립은 "우리의 시련을 세상에 털어놓자 기적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도운이와 같은 질병을 이미 겪어낸 부모들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 가정을 살렸고, 도운이와 같은 병을 갖고 있는 가정에겐 우리가 그들의 희망이 되었다. 시련이 새로운 기적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도운이를 통해 배웠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알렸다.


최필립은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017년 결혼해 2019년 딸 도연 양을 얻었고 22년 아들 도운을 낳아 네 가족을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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