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천시 제공[박광준 기자] 인천시가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내년 원도심 활성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시는 18일 유정복 시장 주재로 '2024년 도시균형국 주요 업무보고회'를 열고 내년 상반기 안에 원도심 역세권 활성화 방안과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규 도시재생사업 대상지 20곳에 대한 연도별 국가공모 참여계획을 마련하고 원도심에 있는 64개 역세권 가운데 경제적 파급효과가 가장 큰 3곳에 대해서는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경인선 제물포역 인근에는 내년 6월 스타트업과 청년 창업을 유도하기 위한 소프트웨어 진흥단지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민 공동이용시설인 제물포 스테이션-제이를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최종 선정한 재개발 후보지 33곳에 대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성과 공공성을 확보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