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한국 호접란, 미국 시장 개척...3개 주서 판촉행사
  • 우성훈 기자
  • 등록 2019-10-15 15:29:14

기사수정

사진제공=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우성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5일간 미국 플로리다.버지니아.뉴저지 3개 주(州) 롯데 플라자마켓에서 한국 호접란 판촉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인 호접란은 미국으로 수출한 어린 묘를 플로리다 농가에서 4∼5개월 재배해 꽃을 피운 것들이다. 


aT는 “한국산 호접란은 뿌리에 이물질이 없어야만 미국으로 수출이 가능해 품질경쟁력에서 불리한 실정이었다”면서, “2017년 12월에야 검역 협상이 타결돼 분화 형태로도 수출이 가능하게 돼 지금까지 3차례에 걸쳐 6만 5천 분이 수출됐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호접란 시장은 대만산이 수입 시장의 82%를 차지하고 있다.


aT는 이어 “한국산 호접란은 대만산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을 받고 있어 앞으로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경제일반더보기
 기업·산업더보기
 금융더보기
 부동산더보기
 뷰티더보기
 바이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