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훈 기자] 이순신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영화 '노량: 죽음의 바다'가 개봉일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량을 기록했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2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 오전 7시 기준, 사전 예매량 320,444장을 기록하면서 전체 영화 예매율 1위를 수성 중이다. 이는 지난해 '한산: 용의 출현'의 개봉 당일 오전 7시 기준 314,310장을 뛰어넘는 수치다. 이로써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까지 이순신 3부작 전편을 모두 뛰어넘는 시리즈 최고 사전 예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17일 전체 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을 예고한 '노량: 죽음의 바다'는 개봉 전 5일 동안 가파른 예매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을 스크린에 재현한 '노량'은 100분의 해전신으로 개봉 전부터 관객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언론시사뿐만 아니라 일반 시사에서도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임진왜란 발발 후 7년, 조선에서 퇴각하려는 왜군을 완벽하게 섬멸하기 위한 이순신 장군의 최후의 전투를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영화는 이날 오전 전국 극장에 개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