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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전국 유일 내년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 국비 확보"
  • 민병훈 기자
  • 등록 2023-12-28 0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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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시장 총력전 결실...원도심.역세권에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 결합

도심융합특구 기본구상안./자료제공 대전시[민병훈 기자] 대전시는 내년도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2일 시에 의하면 도심융합특구는 침체된 원도심과 역세권에 청년들이 선호하는 혁신산업.주거.문화시설을 결합한 고밀도 복합 혁신 공간이다. 


시는 올해 대한민국 지방시대위원회에서 발표한 지방시대 4대 특구(도심융합특구.기회발전특구.교육자유특구.문화특구) 가운데 지역 균형 발전의 핵심 정책이라고 전했다.


시는 지난 4월 ‘혁신 플러그인 플랫폼’을 기본 방향으로 대전도심융합특구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내년 국토교통부로부터 기본계획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를 이행할 계획이다. 


도심융합특구 실시계획 수립에 필요한 국비는 국회에서 내년 본예산안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확보됐다. 


시는 실시계획비가 특별법 통과 지연으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으며 애를 태웠지만, 이장우 시장이 직접 여야 주요 인사와 경제부총리 등을 만나 협조를 요청하고 막바지 총력전을 이어간 끝에 확보됐다고 설명했다.


박필우 도시주택국장은 “도심융합특구 국비 확보의 물꼬가 트인 만큼 법이 시행되는 내년부터 조속히 행정 절차를 이행하고 가시적인 사업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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