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세계 신기록을 세운 포뮬러 E 경주용 자동차에 우시인 봍트 탑승
  • 이승준 기자
  • 등록 2024-01-14 16:33:39

기사수정

[이승준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는 12일 멕시코시티에서 포뮬러 E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젠베타 레이스카를 타고 새로운 차원의 속도와 가속을 경험했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볼트는 이어 13일, 2024 한국 멕시코시티 E-프리가 열리는 트랙 한 바퀴를 혁신적인 포뮬러 E 젠베타 전기 레이스카로 운전하면서 시즌 첫 경기인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을 앞두고 있다.


100m와 200m에서 역대 최고 속도를 자랑하는 볼트는 지난해 초 ExCeL 런던에서 218.71km/h를 기록하면서 실내 육상 공식 세계 신기록을 50km/h 이상 경신한 포뮬러 E 젠베타의 스프린트 성능을 직접 체험해보고 싶었다.


우사인 볼트는 멕시코시티에서 포뮬러 E의 세계 신기록을 세운 젠베타 레이스카를 타고 새로운 차원의 속도와 가속을 경험했다.볼트는 아우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스 서킷의 트랙에서 출발선에서 가속해 2.89초 만에 0-60mph에 도달했고, 100m를 4.36초 만에 돌파해 자신의 세계 기록인 100m 9.58초보다 5.22초나 빠른 기록을 세웠다.


현 포뮬러 E 월드 챔피언 드라이버인 제이크 데니스(안드레티 포뮬러 E 팀)와 전 F1 스타이자 새로운 포뮬러 E TV 진행자인 데이비드 콜타드가 코칭 조언을 제공한 가운데, 볼트는 스타트 라인과 직선 구간에서 젠베타의 400kW 파워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었다.


젠베타는 포뮬러 E의 GEN3 레이스카의 사양을 효과적으로 '잠금 해제'하기 위해 다양한 개조를 거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시즌에 출시된 GEN3는 가장 빠르고, 가장 가볍고, 가장 강력하고, 가장 효율적인 전기 레이싱카이다. 최고 속도가 322km/h(200마일)가 넘는 GEN3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11개 팀과 22명의 드라이버가 사용하고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엘리트체육더보기
 축구더보기
 야구더보기
 생활체육더보기
 전통무예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