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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사회초년생 대상 찾아가는 전세사기 교육
  • 박상기 기자
  • 등록 2024-01-18 10:3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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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해 예방법, 부동산 거래 주의사항 등


[박상기 기자] 부산시가 올해 상반기 사회초년생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은 부동산 전월세 계약 경험이 없는 근로자와 사회초년생, 대학생 등이다. 부산에서도 전세사기 피해가 확산되면서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시는 전세사기 유형, 피해 예방법, 부동산 거래 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전문적인 내용을 교육한다. 분야별 전문강사를 초빙해 사회초년생들도 이해하기 쉽게 강의를 마련한다. 법률 전문 강사를 통해 ‘알면 득이 되는 생활법률.상식’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취업 준비로 바쁜 예비사회인과 대학생, 생활전선에 있는 근로자들을 위해 전문 강사가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형태로 진행된다.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회초년생들의 재산 보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을 희망하는 근로사업장, 대학교 등에서는 교육 인원(30명 이상)과 장소를 확보한 다음, 부산시 전세피해지원팀으로 문의하거나 신청서를 전자우편(raeann@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오는 5월까지 상시 접수할 예정이다.


교육은 매월 실시할 예정이고, 세부 일정과 장소는 시와 신청기관 간 협의를 통해 정해진다. 전문강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부산지회와 부산변호사회.부산법무사회와 협력해 섭외할 계획이다.


교육 진행 후 교육평가에 따라 하반기에는 대상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청서는 시 누리집(https://www.busan.go.kr/nbnews)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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