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기자] 한국 여자 17세 이하(U-17) 대표팀이 포르투갈 원정 친선전 두 번째 경기에서 아일랜드에 역전패했다.
김은정 감독이 이끄는 여자 U-17 대표팀은 포르투갈 토흐스 노바스에서 열린 아일랜드와 친선경기에서 2대 1로 졌다.
오는 4월 인도네시아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여자 아시안컵에 대비해 원정 친선전에 나선 김은정 호는 지난 18일 포르투갈과 첫 번째 평가전에서 2대 1로 진 데 이어 두 번째 평가전에서도 고개를 숙였다.
아일랜드를 상대로 전반 45분 한국희의 선제골로 앞서 간 우리 대표팀은 후반 30분 동점 골을 내준 뒤 후반 추가시간 역전 골까지 허용해 무릎을 꿇었다.
김은정 호는 오는 23일 포르투갈과 세 번째 친선 경기를 치른다.